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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고쳐 독거노인·대학생 방 공급

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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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 앵커멘트 >
독거노인과 대학생 등 저소득 1인가구는 집값이 비싸서 그동안 알맞은 방 구하기가 참 어려웠는데요. 정부가 노후화된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방을 임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노인들을 위한 공공실버주택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명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가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주거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대학생에게 방을 저렴하게 공급합니다.

[싱크] 유일호 / 국토부 장관
"노후주택의 소유자가 저리의 개량자금을 지원받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개량하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 시범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1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을 1인용 소형주택으로 개량합니다.

집주인이 소유하되 LH에 임대관리를 위탁하는 방식입니다.

집 한채를 개량하면 8가구를 공급해 그 중 6~7가구를 임대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에 따라 시세의 50~80% 수준으로 차등화되며, 임대기간은 최소 8년에서 최장 20년까지입니다.

국토부는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150가구를 개량해 1000가구 내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공실버주택도 주거복지복합동으로 짓습니다.

SK그룹이 기부한 1000억원을 활용해 건설합니다.

국토부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의료와 건강관리, 식사와 목욕 등을 지원하도록 동별로 3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싱크] 유일호 / 국토부 장관
"현재 추진 중인 주거복지혼합동의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지자체 공모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총 16개동을 공급하겠습니다."

행복주택과 행복기숙사의 대학생 방 공급도 확대합니다.

오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 3만가구 중 5000가구를 대학생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행복기숙사는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동대문구 휘경동 등지에 2년간 20개를 짓습니다.

뉴스테이를 위해선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해 약 5000가구를 공급합니다.

국토부는 영등포 공장부지를 포함한 5군데 내외를 촉진지구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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