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제1회 한반도 인프라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대한건설협회와 남북물류포럼은 오늘(3일) 플라자 호텔에서 '제1회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통일시대에 대비해 2014년 4월부터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통일에 대한 건설업계 관심제고와 북한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포럼과 공동으로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발족했습니다.

이날 제1회 포럼에서는 '북·중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현황과 한국의 진출방안'에 대해 중국·북한 전문가인 이한열 대표(중국일림그룹 부총재)와 임을출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발제를 중심으로 북·중 간 경제특구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최삼규 회장은 "통일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경제와 성장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에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남북한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고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