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안락한 패밀리 세단'…르노삼성 SM5, 유러피언 디자인을 입다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최근 SUV 등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커지면서 세단 모델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은 세단.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 기준 올 해 1~7월 국내 판매된 승용차량 714,021대 중 경차는 94,427대로 13.2%, 다목적 차량은 298,400대로 41.8%이었다. 세단은 321,194대로 45%를 차지했다.

과거만큼의 압도적인 비율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세단 사랑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형세단은 세단 모델들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각 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핵심이다.

실제 쏘나타, K5, 말리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 쉐보레의 대표 차종이자 얼굴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SM5 모델이 대표모델이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15년만에 SM5는 국내 총 누적 판매 15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실적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이 꼽고 있는 SM5의 가장 큰 장점은 탄탄한 기본기다.

IMF 구제금융으로 최악의 경제 상황 속에 놓여있던 1998년 선보였던 1세대 SM5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출시 첫 해 4만대 넘는 판매 실적을 올렸고, 2005년 출시된 2세대 SM5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0년 선보인 3세대 SM5 역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중형세단 시장의 트렌드 세터로서 시장 변화를 주도했다.

3세대 SM5는 다양해진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생산 중형세단 중 처음으로 파워트레인에 따른 모델 세분화를 단행했다.

기존 자연흡기 방식 가솔린 엔진 모델에 이어 고출력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한 ''를 선보였고, 연비 효율에 집중한 디젤 엔진 장착 모델 'SM5 D'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SM5 TCE

또 환형 LPG 연료탱크인 도넛 탱크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SM5 LPLi'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올 해 초 르노삼성은 SM5의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했다.

QM3 출시 이후 르노삼성자동차 전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온 새로운 패밀리룩이 SM5에도 도입해 유러피언 감성 디자인이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본 편의사양이 강화된 'SM5 Nova'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올 1~7월 누적 판매 통계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 세단 모델 총 29종 중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늘어난 모델은 'SM7 Nova'와 'SM5 Nova' 두 모델이 유일했다.
◆SM5 LPLi

특히 'SM5 Nova'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3.8%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측은 "SM5 Nova는 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중형 패밀리 세단이 갖추어야 할 가장 큰 덕목인 정숙함과 안락함, 안정성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프리미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아트컬렉션II를 진행 중이다.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보스 사운드, 나파 가죽 시트 등 고객선호도가 높은 최대 88만원 상당의 옵션을 트림에 따라 무상으로 제공해 가격 부담은 내리고 상품성은 올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발맞춰 9월 한 달 동안 0.5% 초저리 할부를 비롯해, 오래도록 신차 가치를 보장하는 ‘밸류박스’ 등 풍성한 판매 조건을 선보이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