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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중국경제 불안은 일시적 조정과정.. 창업·유망기업 지원 강화"

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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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 앵커멘트 >
중국경제가 최근 요동치면서 국내 경제에 큰 불안 요소가 되고 있는데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경제의 불안이 일시적인 조정 과정이고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창업 및 유망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방침도 밝혔습니다. 이명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경제가 지난 30년 동안 연평균 10% 성장을 기록한 이후 최근 몇년간 7~8%대 성장에 그치는 등 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과잉시설과 생산설비에 의한 부실채권, 지방정부 부채, 부동산 경기조정 등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중국 경제가 투자 중심에서 내수, 소비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싱크] 최경환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국경제 불안은 일시적인 조정과정으로 점차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회복세, 중국 정부의 재정여력 등을 고려시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기재부는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구조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최 부총리는 앞서 열린 재정전략협의회에선 창업기업, 유망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최경환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존기업 위주의 안전하고 반복적인 지원을 지양하고 창업기업, 데스밸리 등 보다 모험적·창의적 부문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도록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모험투자에 대한 민간자본의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초기 자펀드의 경우 민간출자자에게 정부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하는 방안을 시범 시행합니다.

창업한지 3~7년 된 기업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직접대출을 기존
22.9%에서 30%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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