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스포츠 세단 맥시마 아시아 최초 한국 출시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닛산이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

맥시마는 닛산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 중 하나로 지난 1981년 출시 이후 35년간 총 7번의 모델 변경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8세대 모델이다.

닛산은 "맥시마의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의 국내 판매 가격 4,370만원이다"며 "동급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유럽 브랜드 중심의 고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시마는 닛산 스포츠 세단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닛산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차체 비율은 물론, V 모션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는 휀더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는 닛산의 슈퍼카 GT-R처럼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채용됐다.

콘솔에 위치한 커맨드 시스템(Command System)과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Drive Mode Selector)는 고속 주행에서도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또 알티마와 캐시카이 등에 장착된 '저중력 시트'엔 동급 최초로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가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SE® premium audio system)을 장착하고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Active Noise Cancellation)이 적용됐다.

복합연비 9.8km/ℓ(도심연비 8.5km/ℓ, 고속도로 연비 12.1km/ℓ)이며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과 '전방 비상 브레이크', '운전자 주의 경보' 등 다양한 안전장치들도 장착됐다.

닛산은 맥시마 출시와 함께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10월 주말마다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맥시마 출시 기념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3일 서초와 대전 전시장을 시작으로, 4일(수원/원주), 10일(강남/인천), 11일(일산/청주), 17일(용산/전주), 18일(분당/광주), 24일(부산/안양), 25일(대구/창원), 31일(목동/송파) 순으로 5주간 이어진다.

이벤트 당일 해당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맥시마 시승과 함께 가죽 장인 시연, 스타일링 존(Styling Zon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방문객 전원에게는 닛산 디퓨저 세트를,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고급 가죽 스마트 폰 케이스를 증정한다 (일정 및 프로그램 변경 가능). 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닛산 홈페이지 (www.nissan.co.kr)를 통해 시승신청 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 6일 닛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브랜드 경쟁력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딜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닛산은 올해 안에 수원, 송파, 강서, 부산 동래 등 총 4개 지역에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