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아파트, 법원경매 낙찰가율 100% 넘어…9년만에 최고치
변재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재건축 규제 완화 효과 등에 힘입어 강남 3구의 아파트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섰습니다.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 강남 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01.7%를 기록해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 3구 낙찰가율이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2년 3월~10월, 2006년 11월~12월 등 부동산 경기의 상승기로 평가받는 두 차례에 불과합니다.
지지옥션은 "의례 한번은 유찰 시키고 입찰 타이밍을 검토하던 이전 분위기와는 달리 가격보다는 물건 선점에 의미를 두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