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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창립 60돌.."해외시장과의 연결고리 역할"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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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 앵커멘트 >
한국증권금융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증권담보대출과 같은 고전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신용융자 등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해야한다는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증권시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증권금융.

환갑을 맞은 증권금융은 단순중개나 담보대출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본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증권대차와 환매조건부채권(RP)시장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국내 증권대차와 RP시장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규모가 턱없이 작은데, 국내 금융회사들의 자금조달 및 담보증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선 이들 시장의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싱크] 박재식 / 한국증권금융 사장
"우리 자본시장은 증권대차거래, RP거래 등 증권 기반의 유동성 창출 기법을 선진화함을써 창조경제를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튼실하게 다져야 한다."

이를 위해 증권금융이 국내 증권사를 위한 신용 중개, 유동성 제공 등 글로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구체적으론 아시아 최초로 중앙청산기관(CCP) 역할을 담당하고, 증권금융 거래와 관련한 국제계약 체결에도 나서라는 주문입니다.

[인터뷰]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
"증권금융은 증권대차시장과 레포시장 확대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신용공여, 유동성 공급 부분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해외시장과의 연결고리도 굉장히 중요해 앞으로 증권금융의 기능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자본시장 안팎의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증권금융의 선진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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