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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금천구, 독산동 공군기지 부지 개발 협약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서울 금천구는 내일(5일) SH공사와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 개발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습니다.

독산동 공군부지는 12만5000㎡에 달합니다. 북측의 G밸리와 남측의 금천구청역 일대 중심지 사이에 자리잡아 그동안 지역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에 금천구는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공군부대 이전에 대한 공식·비공식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서울시로부터 해당부지를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군부대 부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이어 4월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직접 만나 금천구가 실시하는 공군부대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공군부대 이전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금천구는 해당부지에 70년 이상 군사시설이 주둔함으로써 지역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주민 불편이 컸던 점을 감안해 공공개발로 방향을 정하고 이를 SH공사와 협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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