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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적극 관심이 필요한 이유-유안타

유일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일한 기자] 유안타증권(이상언 애널리스트)는 5일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 연중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휴대폰 부품(FPCB)사 가운데 차별화에 무게가 실린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2분기보다 118% 증가를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경쟁사들이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는 이 회사에 적극 관심 가질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3분기 연중 최대 실적 달성 예상
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45억원(+42% YoY, +41% QoQ), 영업이익 65억원(+51% YoY, +118% QoQ)을 기록해 연중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하반기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의 신규 출시와 더불어 갤럭시 A/E/J 시리즈와 같은 중저가 모델의 판매확대활동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 중저가 모델향 부품의 생산량 증가가 가동률을 상승시켜 전사 이익률을 개선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할 것이다.

삼성페이, 무선충전 등 FPCB신규 수요처 확대에 주목할 시점
국내 FPCB업계는 1)전방 스마트폰 수요 성장 둔화와, 2)과거 호황기에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생긴 공급과잉과 그에 따른 업체간 경쟁심화에 직면한 상태다. 이것이 업체들의 가치를 할인하는 주 요인이다. 하지만 우리는 시장이 삼성페이, 무선충전과 같은 FPCB 신규수요처 확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1)해당 기능의 스마트폰내 침투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2)사용면적도 기존 사용처와 비교 시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갤럭시S6나 갤럭시노트5의 후면을 덮는 <무선충전+NFC안테나>모듈의 면적은 기존 스마트폰이 사용하는 FPCB의 면적과 맞먹는다. 이는 무선충전과 삼성페이의 탑재율이 올라감에 따라 FPCB산업에 스마트폰 생산량증가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FPCB업계는 구조조정 중, 구조조정 마무리 후 기업가치 재평가 속도 가파를 것
동사는 국내 FPCB공급망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다. 1)우수한 양품률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내 공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2)경쟁사 대비 차입금비율이 낮고 이익잉여금이 높아 재무상태도 건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FPCB업계는 구조조정 중이다. 규모 있는 비상장사 한 곳도 이미 부도 처리됐고 영업적자가 누적돼 운전자금 운영에 빨간 불이 들어온 업체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동사 현 주가는 15년 예상실적기준 PER 5.2배, PBR 0.7배로 역사적 저평가 구간이다. 업계 구조조정 마무리 후 동사 기업가치 재평가 속도는 매우 가파를 것이다. 지금은 치열한 경쟁 속 유력한 최종 생존자로 손꼽히는 동사에 대해 적극 관심 가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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