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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내년 반도체 투자 감소 영향..목표가 하향-신한

유일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일한 기자] 신한금융투자(김민지,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5일 테스에 대해 내년 반도체 설비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비업체들의 내년 실적 성장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단기적인 모멘텀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목표가는 1만7천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를 예상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2016년 DRAM Capex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 예상
2분기 장비 실적 리뷰에서 전공정 장비 업체들은 6월 3D NAND 수주 공시로 수주 모멘텀이 일단락 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내 DRAM Capex 합산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내년 전공정 장비 업체의 전체적인 실적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 반도체 합산 Capex는 Flat 또는 소폭 증가 가능하겠으나 장비 투자 금액은 Flat 또는 감소가 예상된다.

2015년 3분기 매출액 386억원(+37.7% QoQ), 영업이익 77억원(+85.8% QoQ)
3분기 매출은 3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7% 성장할 전망이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전분기 대비 85.8% 증가한 77억원이 예상된다. 3D NAND 수주가 3분기 실적에 대부분 반영되면서 올해 분기 실적 Peak가 예상된다. 전분기 대비 순이익은 34% 감소가 예상된다. 2분기에는 예외적으로 금융자산 평가이익 21억원, 처분이익 30억원이 발생하였으나 3분기에는 평가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6년은 매출액 1,254(+8.4% YoY), 영업이익 209억원(+11.8% YoY)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평택 단지 장비 투자가 빠르면 2016년 4분기로 예상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다행히 SK하이닉스의 M14 이전에 따른 보완 투자(DRAM 미세화 동시 진행)와 3D NAND 투자(최소 규모 가정)에 따른 수혜도 모두 가능해 10% 수준의 실적 성장은 가능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000원으로 하향
전공정 장비 업체 중에서는 내년 실적과 Valuation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다. 다만, 전공정 장비 업체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내년 상반기까지 부재할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산정 기준이 되는 Peer Valuation의 하락에 따라 17,000원으로 하향한다. 장비 포트폴리오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고, 2017년에 평택 투자가 본격적으로 기대된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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