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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예상 넘는 이익..마이크론보다 낫다-신한

유일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일한 기자] 신한금융투자(소현철, 김민지 애널리스트)는 5일 SK하이닉스 리포트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9천원으로 상향했다. PC용 D램 가격 하락으로 당장의 주가반등은 기대하기 어렵기에 저가분할매수전략을 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2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가 줄지만 전년동기비로는 1.5% 증가를 예상했다. 기존 추정치는 1조2400억원이었다.
신한금투는 2016년 1분기말 D램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예상치를 4.33조원에서 4.74조원으로 높였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이 27.2%인데 비해 마이크론은 12%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밸류에이션은 그러나 마이크론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상회 전망
3분기 매출액 4조 8,530억원(+4.6% QoQ, +12.5% YoY), 영업이익 1조3,210억원(-3.9% QoQ, +1.5% YoY)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1조 2,4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3분기 신흥국 경기침체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로 글로벌 PC 수요 감소가 지속되면서 PC용 DRAM(4Gb 단품기준) 가격은 24.4% QoQ 하락했다. 동사는 PC용 DRAM 생산비중을 축소하고 고부가가치 모바일 LPDDR4 DRAM 생산비중을 확대했다.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4분기 PC용 DRAM 14.3% QoQ 하락 전망과 연말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영업이익은 5.2% QoQ 감소한 1조 2,52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6년 1분기말 DRAM 업황 개선 전망
2016년 글로벌 DRAM 투자금액은 37% YoY 감소한 83억 달러로 예상된다. DRAM 업체들은 신규 DRAM 투자를 DRAM 시황에 맞춰어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6S과 삼성 갤럭시노트5가 본격적으로 LPDDR4를 탑재하기 시작했고 2016년 LPDDR4 대중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2016년 1분기말 투자 감소와 LPDDR4 수요증가로 DRAM 업황이 개선이 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49,000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모바일 DRAM 비중 확대와 미세공정으로 전환 확대로 2016년 예상 영업이익을 4.33조원에서 4.74조원으로 높였기 때문에 목표주가 4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2016F PER 6.7배, PBR 1배로 주가는 바닥이라고 판단된다. 3분기 SK하이닉스의 예상 영업이익률은 27.2%로 마이크론 12% 대비 탁월하다. 그러나, 밸류에이션은 마이크론 2016F PER 8배 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 연말까지 PC용 DRAM 가격 하락 전망으로 주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2016년 1분기말 DRAM 업황 개선 전망에 대비한 저가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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