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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7조 3천억 원…'깜짝' 실적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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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조금 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 리포트 >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에 매출 5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조 3천억 원.

시장 전망치였던 6조 원 중반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인 올 2분기보다 매출은 5.07%, 영업이익은 5.8%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은 작년 3분기 4조 600억 원에 그치며 바닥을 쳤습니다.

이후엔 올 2분기까지 증가세를 이어 왔는데요, 그동안의 실적 개선 추세를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방금 발표된 삼성전자 실적은 잠정칩니다.

확정 실적은 오는 29일 공시되는데요, 오늘은 잠정치인 만큼 사업부별로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반도체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D램 가격이 불안요소지만 20나노 미세공정 등의 기술력으로 타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3차원 낸드플래시 경쟁력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 반도체 경쟁력이 실적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최근 애플 A9 칩을 양산하고 자체 엑시노스 AP 물량을 늘려가는 추셉니다.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IM사업부의 실적이 관심사입니다.

당초 업계에선 플래그십 모델의 부진 등으로 IM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을 것으로 당초 전망했습니다.

'갤럭시S6' 판매량이 기대에 못미쳤고, 중저가폰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단 전망이 우세했었는데요,

오늘 깜짝 실적이 발표되면서,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5 등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의 선전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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