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인터넷은행 3파전③]아이뱅크 '빅데이터' 활용.."중금리대출·PB시장 공략"

임명찬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 앵커멘트 >
인터넷전문은행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인터파크 컨소시엄, 아이뱅크(I-BAN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뱅크의 가장 큰 장점은 2억명이 넘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 인데요. 아이뱅크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중금리대출과 맞춤형 자산관리 시장에 뛰어든다는 전략입니다.보도에 임명찬 기잡니다.

< 리포트 >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가운데 유일하게 유통업체를 주축으로 한 인터파크 컨소시엄, 아이뱅크.

아이뱅크에는 SK텔레콤과 GS홈쇼핑, 옐로우모바일, IBK기업은행 등 15개 회사가 참여합니다.

유통,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업체들로 구성돼 고객수 2억명에 사업자 수만 150만개에 달해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아이뱅크는 이처럼 다양한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낮은 금리를 앞세워 중금리 대출시장에 뛰어든다는 전략입니다.

중신용고객의 대출 이자를 10%이상 낮춰 연간 2조5,000억원의 이자비용을 경감하겠다는 목표도 세워놓았습니다.

[인터뷰]이상규 인터파크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장
개인 사업자나 소상공인 분들이 1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들은 곧바로 20~30%대의 이자비용으로 자금 차입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를 제대로 함으로서 이자비용을 많이 낮춰서 10%대 중금리대출이 가능하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소비성향과 패턴 등의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맞춤형 모바일 자산관리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인터뷰]이상규 인터파크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장
사람들의 모든 소비영역을 핀테크와 연계해서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아이뱅크는 확실한 최대 주주없이 10% 이하의 지분을 각각 나눠가진 상태라 인터넷은행 설립과정에서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의 소지가 있다는 점은 불안요인으로 꼽힙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명찬 입니다.(cha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