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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상품 ABC]⑤ 알파벳 금융상품, 알고 투자하자 CMA편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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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기준금리가 연 1.50%까지 낮아진 요즘, CMA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머니투데이방송(MTN)의 금융상품 바로 알기 기획 시리즈 '금융투자상품 ABC', 다섯번째 순서는 CMA로 준비했습니다. 최종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CMA는 증권사가 판매하는 수시입출금 상품입니다.

계좌이체나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필요할 때마다 돈을 꺼내쓸 수 있다는 점은 은행의 예금계좌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계좌에 예치된 자금이 국공채나 회사채 등에 자동적으로 투자하도록 설계돼 통상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돌려준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예치된 자금은 우량자산에 투자되고, 하루만 맡겨도 수익이 쌓여
단기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체크카드 등의 부가서비스를 사용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 현대증권 상품지원부 과장
"CMA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고객에게 매일 제공하는 수익률이 은행의 정기예금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CMA는 유형에 따라 RP형과 MMF형, MMW형, 종금형 등으로 나뉩니다.

RP형은 약정수익률에 따라 고정금리를 주는 CMA로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합니다.

MMF형은 머니마켓펀드로 불리는 MMF에 투자하는 CMA로 실적배당형 상품이며, MMW형은 한국증권금융 등 신용등급 AAA 이상 금융기관의 예수금과 콜론 등으로 운용됩니다.

아울러 종금형 CMA는 종합금융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으로 5천만원 한도내에서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 현대증권 상품지원부 과장
"RP형은 금융사가 보유한 채권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이고, MMF형은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고, MMW형은 AAA 신용등급 자산에 투자해서..."

은행 예금과 적금 이자에 대한 실망 탓에 CMA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현재 CMA의 계좌잔액은 50조3천억원으로 기준금리가 연 2.75%였던 2013년 초와 비교하면 9조2천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종금형을 제외한 CMA는 예금자보호가 적용되지 않고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 등에 고객의 자산의 자산이 예치돼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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