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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신차 효과' 기아차, 3분기 영업익 6775억원…전년동기대비 20% 증가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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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 앵커멘트 >
기아자동차가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출시와 원화 약세에 힘입어 3분기 시장 2기대치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기아차는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0 % 가량 증가한 67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염현석 기자.

< 리포트 >
기아자동차가 올해 3분기 67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보다 20%나 늘면서 2014년 2분기 7,6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다섯분기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가량 늘어난 13조1109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501억을 기록하며 16% 줄었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6천억원보다 높았습니다.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지난해 출시한 카니발과 쏘렌토가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3분기 기아차의 주력 차종인 K5와 스포티지의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신차 효과도 톡톡히 누렸습니다.

특히 분기말 원달러 환율 상승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의 폭이 더 커졌습니다.

기아차는 4분기에도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등 SUV의 인기가 이어지고 3분기에 출시한 신형 K5와 스포티지 등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수익성이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10월 신형 K5를 시판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현재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RV 판매 호조를 승용차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유럽 역시 내년 스포티지 투입을 대비해 4분기부터 사전 마케팅을 실시해 판매 초반부터 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7-8월 크게 감소했던 중국 판매 역시 9월부터 반등하고 있어 4분기 이후 중국 지역 실적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기아자동차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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