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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3분기 영업익 530억...전년비 25%↑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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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LS산전은 3분기 영업이익 53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2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분기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매출액은 5744억 원으로 같은기간과 비교해 7% 늘었습니다.

LS산전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해외 법인 실적까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력기기는 중동지역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안정세가 지속됐고,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시장 변수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시스템과 자동화 부문은 국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중국 법인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나선 결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 각각 26%, 9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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