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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삼성화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097억원…전년比 1.2% 증가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삼성화재가 소폭 개선된 3분기 누적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7일 3분기 누적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7,09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13조 2,7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종목별 누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에 따라 1.6% 성장했고 자동차보험은 온라인 채널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9.6% 증가했습니다.

반면, 일반보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했습니다.

보험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적자규모가 소폭 확대된 -3,383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1조 2,804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과 같은 102.5%를 기록했습니다.

손해율도 소폭 개선 됐습니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은 각각 0.2%p, 0.9%p 개선된 62.0%, 87.5%의 손해율을 기록했고, 자동차보험은 80.5%(IFRS 기준)로 전년 동기보다 0.1%p 상승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일반보험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리스크 상품에 대한 디마케팅 등 수익성 중심의 언더라이팅 강화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반면 상반기 일부 차종에 대한 보험료를 인상했고 최근 신차 판매대수 증가 등의 효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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