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17.8% 증가한 3,433억원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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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KT는 3분기 영업이익이 3,4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 4,922억원으로 2.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70.2% 늘었습니다.
사업분야별 매출을 보면 유선과 무선에서 각각 6.4% 감소한 1조 2,844억원, 3.6% 줄어든 1조 8,4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무선 매출의 경우 LTE 가입자 비중이 전체의 약 70%까지 확대되면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3만 6,193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0.4% 성장했습니다.
3분기 미디어 콘텐츠 매출은 8.2% 증가한 4,288억원, 금융 매출은 2% 증가한 8,3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 신광석 재무실장은 "모바일과 기가인프라, 미디어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 3분기 연속 3,000억원 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