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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 SUV 효과 톡톡...현지 전략모델에 신차 적기 투입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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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 앵커멘트 >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실용성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현지 전략 모델과 산타페와 투싼 등 신형 SUV가 효자 노릇을 하면서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방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자동차의 인도 현지 전략 모델 소형 SUV 크레타입니다.

지난 7월 출시 한 달 만에 인도 SUV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매달 판매량이 늘어 3개월째 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고, 현재 계약물량만 5만대에 달합니다.

차를 받는데 걸리는 대기기간이 6개 월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입니다.

유럽에선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등 SUV가 판매량 증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에 내놓은 신형 투싼과 i10, i20, i30 등 현지 전략 모델의 인기로 처음으로 월 판매량 5만 대를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기아차도 지난달 유럽에서 4만 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10% 늘었는데,주력 모델 스포티지R이 1만 대 넘게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기아차는 내년 초 신형 스포티지가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할 경우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격전지 중국에서도 전략 모델인 소형 SUV ix25가 판매량이 4개월 째 증가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도 싼타페와 쏘렌토가 매월 2만 대 넘게 팔리며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카니발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만 대가 팔려 작년과 비교해 무려 5배나 급증했습니다.

이현섭 / 현대기아차 홍보부장
"ix25, 크레타, KX3 등 현지 소형 SUV 모델들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SUV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 올해 출시한 투싼, 스포티지 등이 해외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SUV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9월까지 현대 기아차의 전체 SUV 판매량은 143만 대로 지난해보다 21.4% 늘어난 상황.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급격히 커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도 앞으로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어서 어떤 신차를 선보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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