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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달 중국 판매 '회복'...6개월 만에 증가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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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6개월 만에 증가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1년 전보다 4.7% 늘어난 15만6800여 대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중국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해의 월 평균 판매대수 14만7000여 대를 1만대 넘는 수준입니다.

연간 기준으로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현대차는 1년 전보다 8.2% 증가한 10만70대를 팔아 7개월만에 10만대를 넘어섰고, 기아차는 지난달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한 5만650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투싼과 중국형 전략차종 ix25 등 소형SUV가 현대차의 중국 판매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싼은 이전모델인 ix35 등 총 2만2000대가 팔려 중국 진출이후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지 전략모델 ix25도 8900대로 46.3% 늘었습니다.

쏘나타도 지난달 올해 투입된 신형 쏘나타의 판매호조로 1년 전보다 47.2% 늘어난 6080여 대가 팔렸습니다.

또, 기아차의 중국형 소형 SUV KX3가 4954대 판매되며 실적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3월부터 본격 판매된 KX3는 5월까지 4000~5000대씩 판매되다가 6월부터 9월까지 2000~3000대로 판매가 줄었으나 10월에는 다시 5000대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소형차 K2도 지난해보다 16.7% 늘어난 1만4천943대 판매됐고, 지난달 출시된 신형 K5는 약 2000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4분기 이후에는 올해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가 이어지는 한편, 내년초 아반떼와 스포티지 등 신차 투입도 예정돼 있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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