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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창업 3년반만에 1조원 상장사로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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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상장 전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직접 찾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유치했던 더블유게임즈, 드디어 오늘(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설립 3년만에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하는 괴력을 과시했는데요. 덕분에 창업자의 주식자산이 5천억원을 육박합니다. 이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더블유게임즈 시초가는 6만5,100원.

시가총액 1조1,000억원으로 GS홈쇼핑과 코오롱생명과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단숨에 코스닥 시장 시총 15위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싱크] 김가람/더블유게임즈 대표
"스타트업 기업이 3년반 이라는 시간만에 올라왔듯 저희와 같은 성공을 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성공을 전파하는 큰형님 같은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더블유게임즈는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결코 여기가 종착역이 아닙니다.

SNS 기반의 카지노게임인 '더블유카지노'가 페이스북에서 세계 5위, 안드로이드 모바일 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이 5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2005년 코스닥 시장 통합 이후 최대 공모 금액인 2,777억 원으로 인수합병(M&A) 등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가 1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가람/더블유게임즈 대표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한 허브역할을 하기 위한 것들도 장기적인 플랜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가시화되어서 저희가 현재 2개의 국내 스타트업의 게임들을 연말과 내년에 퍼플리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김가람 대표와 벤처캐피털 등 기존 주주들은 2012년 더블유게임즈 창업 이후, 3년 반만에 떼돈을 벌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740만주(43.3%)를 보유한 김가람 대표이사의 지분가치는 시초가 기준으로 4,800억 원입니다.

한국투자 프론티어 등 5개 벤처캐피털이 보유한 지분은 모두 189만주, 지분 가치만 1,230억 원에 달합니다.

네 차례에 거쳐 임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의 경우, 행사가와 시초가간 차익만 모두 884억 원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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