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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원료가격 안정에 환율 효과"…코오롱인더스트리, 영업이익 5배 상승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5배 넘게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매출액 1조 1,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을 발표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458억원, 3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7.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있었지만 전년동기 대비 산업자재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고, 석유수지 증설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료가격 안정과 환율 상승 등 대외환경이 더해져 영업이익이 5배 넘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분기에도 환율 상승과 원료가격 하락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산업자재부문의 경우 4분기 성수기 진입 효과를 기반으로 분기 최고 실적 달성마저 기대되고 있다.

특히 3분기 흑자전환한 아라미드는 4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4분기 산업자재부문 실적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소재 법인과 코오롱플라스틱 등의 관련 회사들의 실적도 겨울철 성수기 효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부문은 겨울철 성수기 시즌으로 영업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주력 제품인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해 액세서리와 캐주얼 등의 본격적 판매 확대로 우수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환율 상승과 원료가격 하락이 전망되고 있어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동차소재와 패션이 겨울철 성수기로 진입하고 있어 산업자재부문과 패션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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