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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 12월 코스닥 상장…"글로벌 2차전지 시스템 기업 도약"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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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전기차용 2차전지 제조설비를 공급하는 엔에스가 오는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용 엔에스 대표는 오늘(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를 강화해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1999년에 설립된 엔에스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폴리머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을 일괄 수주 방식으로 제작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엔에스의 공모 주식수는 모두 99만주이며,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결정한 뒤 24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자금은 공장 증축과 연구개발, 신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입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5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엔에스는 여러 2차전지 공정 가운데 패키징 공정과 디게싱 공정에서 10여개의 유닛을 일괄 제작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중국 기업인 완샹 등입니다.

이 대표는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각 공정에 대해 높은 이해와 설계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면서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를 확대해 2020년에는 경쟁사인 일본 캐논을 넘어서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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