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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 파크시스템스,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예정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파크시스템스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크시스템스는 비 바이오 업체로는 두번째로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적용받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회사 측은 "기술특례 제도가 도입된 이래 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평가점수 'AA'를 받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1997년 설립된 파크시스템스는 나노계측 시스템인 원자현미경(AFM; Atomic Force Microscope)부문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박상일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27년간 원자현미경을 연구한 인물로 서울대 물리학과와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과정을 거쳤다.


파크시스템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가 범위는 9,000~1만1,000원이다.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달 9일과 10일 청약을 받아 12월 중순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간사는 KB투자증권이 맡았다.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는 "당사는 원자현미경과 관련해 세계 유일무이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개발과 영업력을 확대해 최첨단 나노계측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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