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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상품 ABC]⑦ 펀드 얼마나 아시나요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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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펀드는 여타 상품에 비해 비교적 많이 알려진 금융투자상품인데요. 하지만 운용 자산에 따라 종류도 천차만별인 만큼 투자자들의 정확한 이해가 요구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의 금융상품 바로 알기 기획 시리즈 '금융투자상품 ABC', 이번에는 펀드에 대해 최종근 기자가 자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공모 펀드는 2인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용 결과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입니다.

펀드는 투자대상에 따라 크게 5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증권펀드는 펀드 재산의 50% 이상을 증권에 투자하고, 부동산펀드는 부동산에 절반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특별자산펀드는 금이나 지하철 등 특별자산에 50% 이상 투자하며, 머니마켓펀드인 MMF는 펀드재산 전부를 만기 1년 미만의 국공채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합니다.

혼합자산펀드는 투자비율에 대한 제한이 없는 펀드입니다.

펀드명 뒤에 '재간접형'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펀드 자산 총액의 40%를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고, '파생형'은 파생상품 매매에 따른 위험평가액이 10%를 초과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국내 법률에 따라 설정된 펀드는 국내펀드고, 해외펀드는 국내펀드의 일종으로 해외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외국펀드는 역외펀드로 불리며 국내에서 판매하려면 등록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준석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상품개발팀 부장
"현재 삼성전자에 만약 투자한다고 한다면 1주당 100만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고,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하면 적게는 수천만원부터 많게는 수억원 이상의 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펀드를 통해서 간접투자를 하게 되면 만원, 십만원 등 소액으로 분산해서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모 펀드에는 A와 B, C와 같이 알파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수수료의 징수 시점과 보수에 따라 구분됩니다.

전문가들은 같은 유형의 펀드일지라도 수익률 격차가 존재하고 투자 위험이 다른 만큼 가입 시 투자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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