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 내달 8일 코스닥 상장…"바이오시밀러 개발로 2017년엔 흑자낼 것"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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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바이오의약품업체 팬젠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오늘(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3개를 3~5년 안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장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0년에 설립된 팬젠은 생산용 세포주 및 생산 공정에 대한 개발 기술을 핵심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빈혈 치료제, 혈우병 치료제, 항암 보조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GMP 생산시설과 대량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 이전 서비스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4억원, 영업손실을 20억원으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빈혈 치료제가 내년 출시되면 2017년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팬젠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수요예측 및 26일과 27일 청약을 통해 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