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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보험다모아' 통해 보험 쇼핑…분주한 보험업계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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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 앵커멘트 >
보험사들이 출시한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다음 주 개장합니다. 가격 경쟁이 불가피해진 보험업계는 보다 저렴한 온라인 전용 보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 리포트 >
원하는 조건을 선택해 검색하자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사 상품 순으로 나열됩니다.

가격을 비교해 본 뒤 전화 상담이나 인터넷을 통해 상품 가입까지 가능합니다.

'보험다모아'란 이름으로 다음 주 공식 개장할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입니다.

우선 단독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과 연금보험 등 비교적 상품 구조가 단순한 6종의 보험 207개 상품이 등록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단계적으로 공개 상품군과 종류를 확대하고 생성된 가격비교 정보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또 내년부터는 자동차보험의 사고 유무에 따른 할인이나 할증요인을 반영한 실제 보험료 비교가 가능해지는 등 보험료 비교 기능도 한층 강화됩니다.

[싱크] 임종룡 / 금융위원장
"이런 결실로 결국 좋은 상품, 더 싼 보험 상품이 나오게 돼 소비자들에게 혜택 돌아가는…"

가격 경쟁이 불가피해진 만큼 보험업계는 분주한 모습입니다.

보험사들은 저마다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에 착수하고, 기존 온라인 상품의 가격을 내리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승호 / 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21'02"
"지금 자동차보험 중에서 삼성화재만 온라인 가입이 가능한데 다른 보험사들도 자동차보험 뿐만 아니라 실손보험 등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온라인 전용 상품은 사업비 절감 효과가 있는 만큼 기존 상품보다 20%에서 최대 30%까지 가격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인데다, 오프라인 처럼 보험을 설계하고 사후 관리까지 해 주는 '전용 설계사'가 없다는 점은 소비자들이 유념해야할 부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yun7448@nav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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