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작 성공까지 상승 제한적…"내년 적자전환 가능"-한국투자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5일 게임빌에 대해 기존 주력 게임들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년 여름 이후 등장할 신작 게임들이 성공하기 전까지는 실적 개선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조창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추세라면 내년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자회사인 컴투스의 실적 개선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늘어날 수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컴투스 지분법 이익은 올해 280억 원, 내년 440억 원으로 반영됐다며 국내 경쟁사인 웹젠과 컴투스의 PER 7~8배 대비 높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별이 되어라'의 부진이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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