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음달 13일 서울역고가 통행 금지"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서울시가 다음달 13일부터 서울역고가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오는 29일부터 서울역고가를 폐쇄하기로 계획했지만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심의가 완료되지 않아 2주 정도 시기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역고가 일대는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심의가 나지 않으면서 최단거리 우회경로가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는 경우 신속히 교통안전시설심의를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했다"며 "오는 30일 예정된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서울역고가 교통개선대책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25일) 오전 국토부는 서울시에 서울역고가의 도로노선 변경에 관한 최종 승인 결정을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