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내달부터 에너지·환경·교육 공기업 구조조정"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에너지, 환경, 교육 분야 공기업에 대한 기능조정을 12월부터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유사·중복업무, 민간경합을 해소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단계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선 한전과 발전 5사, 한수원 등 27개 공공기관의 비핵심사업, 민간과의 경합사업, 유사.중복 사업 등이 기능조정 대상이 됩니다.
환경 분야에선 환경공단 등 9개 공공기관에 대해 과도하게 확장한 업무영역, 중복 업무 등을 축소할 계회입니다.
교육 분야에선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7개 공공기관의 중복 사업, 민간 경합 업무 등이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