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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중위험·중수익..채권혼합형펀드·조기상환형 ELS '팍팍'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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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 앵커멘트 >
연말이 다가오면서 증권사들의 내년도 상품전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 상품전략의 키워드였던 '중위험ㆍ중수익' 큰 변화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올해 재테크 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중위험·중수익.

유례없는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에 대한 기대 수익률도 낮아지면서 주식과 채권의 중간 형태인 중위험·중수익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입니다.

내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지배적인 시각.

때문에 국내 주요 증권사의 내년도 상품전략은 '안전성과 선진국시장'으로 모아졌습니다.

특히,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우량 국공채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공모주나 배당주 등으로 운용해 '금리+α'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펀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략상품으로 지목됐습니다.

금융당국의 규제로 발행이 줄어든 주가연계증권(ELS) 역시 투자 유망한 금융상품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조기상환 녹인 베리어를 낮춘 상품이 주류를 이룰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백민우 / 대우증권 상품개발실 차장
"ELS시장이 조금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최대한 베리어를 낮은, 녹인 구간이 낮은 지수형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도 핵심상품으로 추천 받았습니다.

연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시장 투자를 통한 수익 가능성이 부각된데다 내년부터 해외주식형펀드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중위험 중수익 상품의 수익구조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 스스로 보다 꼼꼼하게 따지고 선택해야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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