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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블프 온다...초보 직구족이라면 '배송대행'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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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 앵커멘트 >
최대 90% 할인의 기회, 원조 블랙프라이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직구하기 전에 구매한 상품이 제대로 도착할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현지 제품 수령부터 배송까지 완료하는 배송대행 서비스가 직구족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이슬 기잡니다.

< 리포트 >
해외 직접구매 초보자인 고예솔씨.

국내 판매가의 절반 값인 TV가 마음에 들지만, 어쩐지 직구하기 망설여집니다.

[인터뷰] 고예솔 / 직장인
"해외에서 오기 때문에 국내 배송 보다는 기간도 길고 파손이나 분실에 대해서도 걱정이 된다."

초보 직구족이라면 중개 역할을 하는 '직구대행' 서비스가 대안일 수 있습니다.

직구 대행 서비스는 구매대행과 배송대행 등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이중 '배대지(배송대행지)'로 불리는 배송대행의 경우 결제까진 소비자가 하고, 제품 수령과 국내 배송만 업체가 담당합니다.

운임료만 따로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10~20% 수수료가 부과되는 구매대행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배송대행을 하고 있는 국내 택배업체들은 올해 직구 물량이 지난해 대비 2~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현지 물류센터 인력을 세배로 늘리고, 경유지를 거치지 않는 국적기를 이용해 3~5일 이내로 배송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제현 / 현대로지스틱스 관세사
"작년 대비 300% 정도 증가 예상하고 있고,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송을 완료하기 때문에 믿고 맡기셔도 된다."

사후 서비스도 날로 강화하는 추셉니다.

해외 물류창고에서 상품 수령 직후 실물 사진을 찍어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제품 하자나 변심으로 인한 교환ㆍ환불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만약 상품 파손 등 문제가 발생한다면 업체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전액 보상받을 수 있는 한편, 불만 처리도 4일 이내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구하기 편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만, 반입 금지 품목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소비자들의 꼼꼼한 주의는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iseul@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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