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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시작...국내 유통업체들도 맞불 세일

유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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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 앵커멘트 >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직구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국내 유통업체들은 맞불 할인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와!"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현지시간으로 27일 0시(한국시간 27일 14시) 시작됐습니다.

[싱크] 아남 / 미국 노드스트롬 고객
"일부 제품들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TV 구매는 정말 좋습니다. TV를 절반 가격에 구매했고 그것들은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우리나라 직구족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직구 규모는 2조원으로 지난해 1조 8,000억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송대행 업체인 몰테일은 이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규모만 작년보다 20%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해외 직구족 혹은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잡기 위해 각종 할인 이벤트로 맞불을 놨습니다.

현대, 롯데, 신세계 등 백화점 3사는 최대 70% 할인율을 앞세워 기획전을 펼치고 있고, 대형마트들도 오프라인과 온라인몰에서 생필품을 비롯해 수입상품과 가전제품을 대대적으로 할인합니다.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들은 삼성전자 풀HD TV를 50~80만원 할인된 값에 내놓는 등 이목 끌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때보다 환율이 4% 가량 올라 체감 가격이 작년만큼 낮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주말 블프 가격만 보고 구매하는 것보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열리는 온라인 할인 행사 '사이버먼데이'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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