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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하락 마감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중국 증시의 폭락 여파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6,375.15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0.24% 내린 1만1,293.76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32% 떨어진 4930.1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48% 폭락한 3,436.3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원인으로는 일부 증권사들이 중국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영향으로 대형 증권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중국 공업기업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4.6% 감소하는 등 부진한 경제 지표 역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원자재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증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다만 다음주에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락폭은 제한됐습니다.


(사진=유럽중앙은행(ECB) © 로이터=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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