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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안가고 집에서 계좌개설 시대 열렸다

임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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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 앵커멘트 >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금융거래에 필요한 본인인증이 가능한, '비대면 실명확인'서비스가 오늘 첫발을 뗐습니다.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 한통화로 계좌개설, 카드발급과 같은 금융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임명찬 기잡니다.

< 리포트 >
신한은행의 모바일 전용 서비스인 '써니뱅크' 입니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폰인증, 영상통화 등을 거쳐 본인확인이 끝나면 곧바로 언제 어디서든 계좌개설, 카드발급과 같은 금융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생체정보를 활용해 비대면 실명확인이 가능한 무인스마트점포, '디지털 키오스크' 입니다.

기기에 손바닥을 갖다대면, 정맥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이 이뤄집니다.

신분증이나 카드, 통장이 없어도 추가계좌개설부터 출금, 이체, 부채증명원같은 증명서발급 등 은행 창구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가능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993년 금융실명제 도입 당시 실명확인은 대면으로 해야한다는 유권해석을 22년만에 바꾸면서 비대면 실명확인 시대가 열렸습니다.

금융위는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금융거래 비용이 감소하고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져 금융소비자와 은행 모두에게 '윈윈'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싱크]임종룡 금융위원장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금융사에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갖습니다. 즉 바이오인증 시대의 막을 연 날로도 함께 기록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휴대폰에서 바이오인증을 통해서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하리라 생각합니다.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등 은행권에 편의성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라 비대면실명확인 서비스의 전 은행권 확산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지문과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시스템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초 출시한다는 계획이고, IBK 기업은행도 홍채를 이용한 비대면 본인 인증 서비스 시스템의 도입 시기를 고민 중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명찬 입니다.(cha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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