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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상폐'극복한 아진산업, 첫날 급락…덱스터, 공모가 3배 '껑충'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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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1] 22일 자동차부품업체 '아진산업'과 시각효과 전문기업 '덱스터'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입니다) 먼저 아진산업의 주가와 주목해야 할 점부터 알려주시죠

< 리포트 >
기자1]
아진산업이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진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 6,500원보다 17.2%(1,120원) 오른 7,6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장 초반 5%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 반전했습니다.

아진산업의 시가총액은 830억 원입니다.

380만4,450주30.64%)를 보유한 최대주주, 우신산업의 지분 가치는 시초가 기준으로 290억 원입니다. 또 서중호 대표는 112만주(9.01%) 가지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85억 원입니다.

아진산업은 2000년 IMF 등으로 인해 상장 폐지 된 후, 2003년 우신산업에 인수되었습니다.

우신산업은 서중호 대표와 특수 관계자들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진산업의 관계사 중 대우부품이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나머지 18개사는 비상장사입니다.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 보강 패널 등 차량용 전장 부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512.4%입니다.

SC제일은행을 대상으로 발행한 신주인수권 중 88만9,680주, 중소기업진흥단에서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 18만3,326주가 행사 가능합니다.

이날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서중호 대표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1위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축하를 위해 참석한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근대사가 경제를 통해 성장했다"며 "아진산업 성장 등으로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은 "아진산업이 부도를 극복하고 성장해왔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앵커2] 다음으로 덱스터의 소개도 부탁 드립니다.

덱스터는 영화 등에서 시각 효과를 개발, 제작하는 기업으로 기술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덱스터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2만4,800원으로 공모가인 1만4,000원보다 77%(1만800원) 올랐습니다.

장 초반 9.88%나 하락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면 26%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2,700억 원 수준입니다.

295만주(27.51%)를 보유한 최대주주, 김용화 대표의 지분 가치는 730억 원입니다.

김용화 대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만든 감독입니다.

현대 덱스터는 중국 시각 효과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덱스터차이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완다문화산업 그룹의 투자회사로부터 110억 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영화발전기금 편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29억 원, 순이익은 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KTB 해외진출 펀드 등 4개 벤처캐피탈이 354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33%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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