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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부 장관 "원자력계, 낮은 자세서 열린 소통해야"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2015/12/23 11:02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 [23일 서울 롯데호텔 '제5회 원자력의 날' 행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사진=뉴스1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자력계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0년 이후 적용될 새로운 기후체제에서 원자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활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윤 장관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원자력의 날' 행사에 참여해 "원자력에 대한 오해와 불신은 소통의 미흡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최근 원자력계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마련을 비롯해 영덕 주민의 원전 건설 지지 확보, 신규 원전 수출 등 여러 도전 과제들에 당면한 상태다. 윤 장관은 이를 원만히 해결하고 원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칙으로 소통을 제시했다.

윤 장관은 "원자력계에 종사하고 있는 산·학·연 내부의 상호 소통과 함께 국민과 주민들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며 "낮은 자세에서의 충분한 설명 등 원자력계의 열린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장관은 올 한해 고리 원전 해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 제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 다양한 성과도 있었다며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Post-2020 新기후체제의 에너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 장관을 비롯해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사장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도 자리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1986년 부지선정을 시작한 이래 30여년만의 중·저준위 방폐장 준공과 방폐물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외에도 유공자를 대상으로 총 20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원자력계 산·학·연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해 기후변화를 해결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안전문화 혁신, 국민소통 확대 등을 통해 원자력이 창조경제와 미래성장에 기여할 것'이 다짐됐다.





세종=이동우 기자 can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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