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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한국맥널티, 공모가 2배로 출발…"제약 사업 확대할 것"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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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커피전문업체 한국맥널티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한국거래소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네, 박지은입니다).

< 리포트 >
앵커1)한국맥널티 현재 주가 상황 어떤가요?

한국맥널티가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맥널티는 이날 공모가 8,000원의 두배인 1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습니다.

장초반 10%가 넘게 올랐던 한국맥널티는 장중 26%가 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전 11시5분 현재는 시초가보다 2,400원(15.0%) 뛴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모가보다는 약 130% 이상 급등한 수준입니다. 또 시가총액은 현재 약 91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맥널티가 이날 강세를 보이는 것은 공모가가 낮았기 때문입니다.

당초 한국맥널티의 희망 공모가 폭은 1만500원에서 1만1,500원이었지만, 실제 공모가는 이른 밑돈 8,000원에 결정됐습니다. 따라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2)그런데 한국맥널티가 커피전문회사로 알려졌지만 사실 제약 관련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구요?

네, 말씀하신대로 한국맥널티의 주요 사업은 커피사업입니다.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사업 전체를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원두커피, 인스턴트커피, 커피음료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맥널티는 커피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2006년부터 제약부문에도 진출했습니다.

특히 후발업체로서 단가 경쟁력 위주의 일반 외주업체와는 달리 사업초기부터 제약 제제연구소를 설립해 연구 인력 및 장비 등에 투자를 확대해왔다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연구 등을 통해 의약과 관련된 3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진통제 등 전문 의약품과 감기약, 발모제 등 일반의약품을 생산, 판매 중입니다. 또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 중 제약의 비중은 21%에 달했습니다.

한국맥널티는 앞으로도 의약품 관련 매출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상장식을 통해 이은정 한국맥널티 사장은 "커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의약약, 건강식품 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새롭게 시작하고 도약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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