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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시장 뛰어든 대유위니아도 내년엔 중국 공략…밥솥 '삼국지시대' 오나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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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유위니아가 프리미엄 밥솥 '딤채쿡'을 앞세워 쿠쿠전자와 쿠첸이 양분하고 있는 밥솥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유위니아는 국내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인데 먼저 시장을 선점한 쿠쿠전자와 쿠첸과의 한판승부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국내 프리미엄 밥솥시장을 양분하고 있는건 쿠쿠전자와 쿠첸입니다.

쿠쿠전자가 50%가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를 쿠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TV제품에 이어 이번엔 밥솥신제품 '딤채쿡'을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는겁니다.

특히 신제품 '딤채쿡'은 대유위니아의 야심작.

대유는 후발주자인만큼 기존 쿠쿠전자와 쿠첸임원을 잇따라 영입해왔고, 밥연구실까지 신설하며 밥맛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에 볼 수 없는 한국식 가마솥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백미부터 잡곡밥은 물론 죽까지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능, 5인치 터치LCD창, 사물인터넷 기술도 탑재했습니다.

대유위니아는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하반기엔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중국인 사이에서 우리나라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높기 때문입니다.

'골드', '실버', '블랙' 세가지 색상 중 국내시장에서 실버색 선호도가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골드를 메인으로 내건 것도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태달/대유위니아 딤채쿡 사업팀장
"거대 중국시장은 면세점 입점을 필두로 현재 운영중인 유통망을 기본으로 하반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입니다."

다만 쿠쿠전자와 쿠첸은 한국산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시장에 먼저 안착한 상황. 후발주자인 대유위니아가 딤채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기존 주자들을 단숨에 쫓아잡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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