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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투협회장 "공모펀드 투자자에게 성과보수 지급선택권 줘야"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016/01/04 18:27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사모펀드처럼 공모펀드도 수익률에 따라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것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황영기 금투협회장은 4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공모펀드는 운용절차도 불편하고 설명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부담이 없는 사모펀드로 우수한 매니저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황영기 회장은 "공모펀드에 성과보수를 주면 고객돈으로 위험하게 운용할 수 있는데 수익이 나면 운용사가 성과보수를 가져가고, 손실이 나명 고객이 뒤집어 쓸 수 있다는 비대칭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공모펀드에 성과보수를 제한한 것은 이해를 한다면서도 향후 사모펀드 시장과 달리 공모펀드 시장만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공모펀드도 고객이 원해서 성과보수를 지급하고 싶다고 하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황 회장은 성과보수 선택제에 따라 고객 신뢰를 많이 받고 있는 자산운용사는 더 성장해 실력에 따른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미래에셋이 대우증권 인수로 대형증권사 첫발을 내딛었듯이 운용사도 잘되는 곳은 더 잘 돼 블랙록 같은 곳이 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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