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또 5% '폭락'…서킷브레이커 발동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중국 증시가 5% 넘게 폭락하면서 또 다시 거래중단 조치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현지시간 오전 9시 43분경 상하이와 심천에 상장된 300개 기업으로 구성된 CSI300지수가 5% 넘게 떨어지자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0.51포인트, 5.38% 폭락한 3,349.29에 거래가 잠시 중단됐다.
올해부터 중국 증시에 처음으로 도입된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CSI300지수가 장중 5% 이상 급락하거나 급등할 때 발동되며, 7%를 넘어서면 당일 거래가 종료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장 마감 15분 전인 오후 2시45분 이후 5% 이상 급등락하는 경우에도 조기 폐장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