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 360도 가상현실 동영상 서비스 제공
김주영 기자
KT(회장 황창규,www.kt.com)는 모바일 TV 서비스 ‘올레 tv 모바일’에서 360도 VR(Virtual Reality)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국내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기업인 AVA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월 중으로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360도 VR은 사용자가 상하좌우를 회전하면서 보고 싶은 지점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올레 tv 모바일에서 360도 VR 동영상을 보려면 앱 내 ‘360도 VR 전용관’ 배너로 접속하면 된다.
AVA 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확보한 국내외 관광지 영상, Artist 공연 영상, Star 피트니스 영상 등 약 30 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VR 기어 소지여부에 따라 콘텐츠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KT는 AVA 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 기획으로 매달 1편 단편 영화, 리얼리티 쇼 등을 자체 제작해 올레 tv 모바일 독점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우수 VR 콘텐츠를 추가하여 올레 tv 모바일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KT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지원되며, 금년 5월 중 iOS 에도 확대 적용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