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CES 2016] 가상현실·헬스케어…일상 바꿀 스마트혁명

조정현 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한해 전자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선 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는 기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 부착되는 웨어러블 기기와 건강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헬스케어 솔루션이 일상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혁신기술로 각광받는 분위깁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가상현실로 재현된 롤러코스터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압도적인 입체감과 속도감의 360도 영상이 눈 앞에 펼쳐지고 좌석까지 들썩이자 탄성과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

CES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어VR 체험관입니다.

[인터뷰]아스트리드 마리몬테스 / 관람객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롤러코스터 타고 내려가는 동안 심장이 철렁했네요."

이번 CES에선 이렇게 신체와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웨어러블 기술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생각에 잠긴 듯한 이 관람객은 사실 통화 중입니다.

한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시계줄, 팁톡은 스마트폰의 통화음성과 음악을 손가락을 통해 귀로 은밀하게 전달하는 신기한 웨어러블 기깁니다.

전화기를 직접 귀에 대는 것 만큼 음질이 또렷하진 않지만 대화를 나누기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헬스케어도 집중 조명 대상입니다.

센서를 장착한 매트리스가 수면 데이터를 분석하느라 분주합니다.

심장박동과 호흡 수, 움직임을 취합해 잠에 잘 빠져 들었는 지를 파악하고 숙면에 필요한 음파 진동을 몸으로 보냅니다.

[인터뷰]김동현 / 코웨이 사장
“고객의 환경이라든지 생활습관에 맞는 적합한 해결 방안까지 저희가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 통합의 의미가 있습니다.”

TV와 냉장고 같은 전통적 가전시장이 정체되면서 업체들은 가전의 경계를 허물 새로운 영역 찾기에 나섰습니다.

CES 관람객의 눈길도 전통가전에서 새로운 신기술과 솔루션으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습니다.

“가상현실과 웨어러블, 헬스케어까지. 이번 CES를 기점으로 일상의 모습을 바꿀 스마트혁명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