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테크, 홍콩투자사와 손잡고 中서 화장품 사업 추진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금성테크는 홍콩투자사인 액티스(AKTIS)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으로의 화장품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늦어도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액티스(AKTIS)그룹은 2003년 홍콩에 설립된 투자회사다. 중국서부권역을 주사업 무대로 하며 중국서부개발 1호펀드 런칭 등 다수의 사업에 참가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금성테크는 액티스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C.배너 인터내셔널 홀딩스'를 활용해 100% 자회사인 스킨케어가 ODM 방식으로 제조한 화장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C.배너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액티스 그룹이 투자한 회사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유통업체다. 중국 전역에 20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금성테크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팩, 패치 전문 화장품 제조(ODM)업체인 스킨케어를 100% 인수해 회사에서 그동안 추진한 화장품 관련사업을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통해 확장하려고 한다"며 "액티스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2부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