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교육업계, 사업다각화 봇물..."교육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

정희영 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최근 교육업체들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 사업에 치우치기 보단 교육대상과 교육 영역을 확대하며 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학령인구로 축소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희영 기잡니다.

< 리포트 >
네일아트 수업이 한창인 이 곳은 영단기 등으로 유명한 에스티앤컴퍼니가 최근 인수한 뷰티교육 업체입니다.

회사는 K뷰티 열풍에 따라 관련 전문가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실제 최근 뷰티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교육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

[인터뷰] 한다영/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교육강사
"미용관련 학과가 많이 생겨나고 있고. 그래서 10대는 진학을 목적으로 다니는 학생들이 많구요. 20대는 취업을 목적으로 미용공부를 하고, 30~40대는 창업을 목적으로 많이 공부하시거든요."

이에 더해 회사는 'PEET단기'와 'MD단기' 등 전문대학원 입시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영어교육, 대입 수험 등에서 성인교육, 취업교육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는 것.

[인터뷰] 이상호/ 에스티앤컴퍼니 본부장
"과거에는 의사나 변호사 등 특정 직업 군에 대해서만 전문가라는 인식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마케팅, 디자인, 개발, 뷰티, 요리 등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이런 흐름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앞으로 뷰티교육 콘텐츠 등을 무기로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사교육 시장이 축소되자 교육업체들은 잇따라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습니다.

메가스터디는 성인교육 사업을 강화하고, 이투스와 종로학원하늘교육 등은 중등.초등교육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교육업계. 지금의 선택이 회사 성장에 어떤 기폭제가 될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2부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