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단독]거래소, 해외기업 유치 위해 코스피 마케팅 전담부서 신설

이민재 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한국거래소가 해외 기업의 국내 상장을 늘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당장 파생상품시장본부에만 있었던 마케팅부서를 유가증권본부에도 신설합니다. 이 부서는 해외에 상주하며 우량한 해외기업 상장을 전담할 예정입니다. 이민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한국거래소가 해외 기업 상장 유치를 위한 '유가증권시장본부 마케팅부'를 신설합니다.

거래소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부서 신설을 결정한 후 빠르면 2월 초 해외 마케팅팀 등 조직구성을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팀원들은 곧바로 해외를 돌며 코스피시장을 널리 알리고 다른 시장과 차별화된 기업공개(IPO)의 강점을 주로 알리는 데 주력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병률/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 상무
"해외 기업 상장 유치를 하기위해서 마케팅 부서를 신설할 것입니다. 금년 2월 쯤에 베트남의 증권관리 위원회와 실무 협의를 하고 상반기 내에 양국간에 MOU(양해각서)를 체결해서 베트남 기업이 한국 상장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우량기업 상장 유치를 위한 외부전문가 태스크포스(TF)도 출범합니다.

오늘(19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거래소 사옥에서 TF 위원들에게 위촉 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가진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의 투자은행(IB) 부서, 김앤장 등 법무법인과 삼일, EY한영 등 회계법인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싱크] 김원대/한국거래소 부이사장
"향후 거래소는 TF의 역동적이고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저 또한 선두에 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거래소는 올해 20여 개 기업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며 사실상 해외기업 유치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미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인 '인터코스'와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인 'LS전선아시아'가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