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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개시 임박…벤처-스타트업과 '상생'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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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오는 25일 도입되는데요. 종합사이트 등 관련 인프라가 개설되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타트업기업 '직토'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대표적인 회사입니다.

헬스케어 웨어러블기기를 개발하는 이 기업은 지난해 미국의 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약 1억8,000만원을 투자 받았습니다.

이처럼 크라우드펀딩은 신생·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유용한 방식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의 한 종류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후원형, 기부형에서 벗어나 새 증권을 발행 받는 형식으로 개인들이 직접 투자에 나설 수 있고 조만간 장외시장(K-OTCBB)에서 거래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제도 시행에 앞선 20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된 예탁결제원이 크라우드넷을 개설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개인당 연 500만원으로 제한된 투자 한도를 즉시 조회할 수 있고, 공인된 중개업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재훈/예탁결제원 사장
"크라우딩펀딩 시장의 투명성과 건정성을 지원할 것입니다"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한국형 크라우드펀딩의 생태계가 정착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기업은행이 개설한 '기업투자정보마당'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3만개의 기업정보가 담길 예정입니다.

[인터뷰]임종룡/금융위원장
"(금융투자협회에서)K-OTC BB라는 시장을 만들어주셨습니다.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한 사람들이 전용시장을 만들어서 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인프라도 마련할 것입니다."

기존 제조업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신생·벤처 기업의 태동과 성장은 우리경제의 주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안정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윱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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