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 해외창업 활동 본격 지원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중소기업청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신흥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해외창업 활동을 본격 지원한다.
중기청은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70명)를 국가별로 선발한다.
이후 현지에서의 창업활동에 필요한 정책·제도와 창업환경·시장성 조사, 주요상권·점포 탐방, 사무공
간, 현지 파트너 연결 등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월 해외에서의 현지 활동을 지원할 업무수행 위탁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국가별 교육생은 3월·5월 중 별도 공고를 통해 상·하반기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40시간의 국내교육을 거쳐 6주간 해당국의 현지에서 창업 활동을 하게 된다.
김광재 중기청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사업파트너 연결 등 장애요소로 인해 창업활동에 주저했던 창업예정자들이 그 꿈을 실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의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해외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