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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 전망치 미달…아이폰 판매증가율 0.4% 그쳐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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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매출을 기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분기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리포트>
애플은 2016년 회계연도 1분기, 그러니까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이 75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월가에선 분기 매출을 765억 달러로 예상했는데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매출 부진은 애플 매출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른 겁니다.

애플은 지난 분기에 아이폰 7480만 대를 판매했는데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불과 0.4% 성장에 그쳤습니다.

시장 일각에선 애플의 성장 엔진이 식어가는 게 아니냔 우려의 목소리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회계연도 1분기 2100만 대가 판매됐던 아이패드의 경우 이보다 감소한 1610만 대 판매에 그쳤고 맥북도 580만 대 판매로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다만 주당 순이익은 3.28달러로 집계돼 예상보다 선방한 성적을 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주당 순이익을 3.23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다음 분기 애플의 매출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애플은 회계 2분기인 올해 1~3월까지 매출이 530억 달러 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인 555억 달러를 밑도는 예상치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0억 달러에서 감소해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3년 이후 13년 만에 매출 감소세를 예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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