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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은 '만능통장' 진검승부…은행별 전략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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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예금,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바구니에 담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능통장, ISA 계좌가 다음달 14일 출시됩니다. 시중은행들은 ISA 출시 를 앞두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 ISA 출시 한달여을 남기고 시중은행이 분주합니다.

시중은행들은 올해 각각 100만 계좌 유치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그룹사 통합 포인트인 ‘하나멤버스’를 활용해 ISA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ISA는 은행 예금뿐 아니라 증권 상품인 펀드, ELS 등도 편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의 상품을 편입할 경우 ‘하나멤버스’를 통해 추가적인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ISA 계좌에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예금을 편입하기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ISA는 자사 예금이 금지돼 있고 다른 은행 예금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고 건전성이 뛰어난 저축은행을 선별해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탁부문 시장점유율 1위인 국민은행은 폭넓은 고객군을 대상으로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녹취]국민은행 관계자
"다양한 포트폴리오, 대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자산관리 측면에서 맞춤형을 제공하고 그런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요."

신한은행 역시 ISA 계좌가 증권사, 저축은행 등의 상품을 모두 편입할 수 있는 만큼 지주사 차원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ISA 계좌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 편차가 클 수 있고 이를 통해 금융사의 자산관리 역량이 눈에 띄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금융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금융 소비자의 선택권은 더 넓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progres9@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금융부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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